2018년 2월 11일 일요일

임효준 싱키 크네흐트 손가락욕설 안현수


네덜란드 쇼트트랙 대표 싱키 크네흐트(29)가 2014년에 이어 또 다시 ‘손가락 욕’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크네흐트는 2018년 2월 1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에서 2분10초555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1위인 우리나라 대표 임효준(22)과 0.07초 차이였습니다.


이날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임효준은 결승선을 통과한 뒤 환호성을 질렀다. 뒤따르던 크네흐트는 임효준의 어깨를 두드리고 헬멧을 툭툭 치며 웃었다. 상대의 실력을 인정하고 축하하는 제스처였습니다.

그런데 시상식에서 보인 행동은 조금 달랐다. 크네흐트는 기념촬영 순서가 되자 선물로 받은 수호랑 인형을 허리에 받치고 임효준 오른편에 섰다. 그리고 촬영 도중 인형을 들고 있던 손의 가운뎃손가락을 폈다가, 촬영이 끝난 순간 빠르게 접었습니다.

이 장면은 중계카메라에도 포착됐다. 시상식이 끝난 후 온라인에선 크네흐트의 행동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무의식적으로 나온 손동작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의도적인 ‘욕설’이라는 주장이 다수였습니다.  크네흐트 나쁜손 욕 논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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