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 핵심인사인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기도당 위원장직을 사퇴하며 사실상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전 의원은 2018년 1월 8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천권을 활용하려 한다는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공정성에 의문을 남길 우려가 있다면 내려놓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했다"며 "공정한 경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경기도당 위원장직을 사퇴한다"고 말했습니다.
전 의원은 "지방선거 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고 어느 자리, 어떤 역할이든 필요한 일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는 결코 변함없다. 경기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매진하고 필요한 일을 하겠다"며 사실상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전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달 내로 정식으로 출마선언을 할 것"이라며 "경기도 도정을 위한 정책 제시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전 의원은 '문 대통령과 사전에 조율이 있었느냐'는 기자의 질문엔 "하나 하나 대통령께 일일이 여쭙고 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반대하셨으면 나올 수 있었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전 의원은 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이른바 '3철(전해철, 양정철, 이호철)'의 역할론에 대해선 "기회가 되고 적절한 역할이라면 일을 하는게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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