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6일 월요일

조덕제 여배우 상대 영화감독 사건


'성추행 파문'에 휩싸인 배우 조덕제가 억울한 심경을 밝히며, 영화인들이 직접 조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조덕제는 2017년 11월 7일 오후 서울 종로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취재진 앞에 섰다. 이날 조덕제와 영화 메이킹영상 촬영 기사, 영화 ‘사랑은 없다’ 조감독이 함께 참석했다고 합니다.


이날 조덕제는 준비해 온 성명서를 통해 "20여 년간 연기자로 살아온 조덕제"라며 소개한 뒤 “2년 6개월간 고달픈 송사 과정에서 억울함과 답답함에 무너지려는 마음을 다잡고 허위와 거짓주장에 찢긴 마음을 다잡고 진실이 밝혀질거라고 믿고 버텨왔다"며 힘든 심경을 표현했습니다.

조덕제는 1심 무죄가 2심에서 유죄로 뒤집힌데 대해 "1심에서는 ‘연기였을 뿐 성추행이 아니다’며 무죄를 선고 받았는데, 2심에서는 ‘여배우의 주장이 일관된다’는 이유로 유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영화적인 ‘리얼리티’를 이해하지 못하고 현실과 혼동하면 안 될 것"이라고 2심 선고에 답답해 했다. 이어 그는 “2심 재판부는 결정적으로 ‘내가 추행을 했다’는 증거를 가지고 있지 않다. 다만 ‘우발적으로 흥분했을 수도 있다’는 말로 내가 성추행 혐의를 안긴 것이다. 이는 영화와 연기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부족해서 그렇다. 영화 촬영장에서 흥분해서 성추행을 하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조덕제는 “영화인들의 손으로 진상조사를 해달라"며 영화인들의 관심과 판단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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