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는 예루살렘의 성지의 언덕을 뜻하는 시온(Zion)과 십자가를 은유하는 ‘T’를 조합해 만든 예명입니다.
이름에서 엿볼 수 있듯 그는 음악 활동도 교회에서 악기를 다루며 시작했다.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돈으로 키보드를 샀고 자신의 방이 없어 거실에 악기를 놓은 뒤 작곡을 시작했습니다.
17세 때 힙합 음악에 빠져 랩을 쓰기도 했으나, 자신의 랩이 마음에 들지 않아 R&B 가수로 전향했다. “유년 시절 혼자 보내는 시간이 정말 많았던” 성격 탓에 쓸쓸하고 자조가 짙은 곡이 주로 떠올랐다. 남 앞에 서는 것이 두려워 “아버지 선글라스를 끼고” 무대에 오르기 시작한 소심했던 청년은 어느새 흑인 R&B 시장에서 ‘별’이 됐다고 합니다.
“시력은 좋다”면서도 자신을 표현하는 소품으로 선글라스를 꼽은 그는 “제 시각으로 만든 앨범이란 뜻에서 제목을 안경 같은 ‘OO’로 표현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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